Informal 비 형식적 검사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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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비 형식적인 방법이 오히려 좋습니다.
이것은 교사와 학부모가 관찰을 통해 학생이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또는 장애학생이나 학부모나 그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도록 한다. 우선은 MAPS라는 방법으로 7가지 질문을 가지고 부모와 학생, 친구, 관련 서비스 전문인, 특수교사, 일반교사등 장애학생의 교육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편안하게 둘러앉아 함께 자유스럽게 이야기하고 기록하여 장애학생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미국에서 중증장애학생의 IEP를 작성하기 위한 평가나 전환교육 계획을 위해 흔히 쓰이고 있는 방법으로 최대한 장애학생에게 질문을 하고 자신의 의견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MAPS 질문
1. 이 학생의 배경은 무엇입니다 (병력, 가족사항, 학교생활에 대한 기록)
2. 이 학생을 위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3. 이 학생이 겪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일을 무엇입니까?
4. 이 학생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5. 이 학생의 장점과 재능은 무엇입니까?
6. 이 학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7. 이 학생에게 가장 이상적인 하루는 어떤 것입니까? 이상적인 하루가 현실화되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음의 질문은 학습활동을 통해 그 답을 알아보는 방법이다. 이것은 장애학생이 학급 내에서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들으며 좀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알아낼 수 있는 방법으로 특수학급이나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적절하다. 이러한 질문을 중심으로 학습내용과 학생의 수준에 맞도록 학습활동을 계획해 실시하도록 한다.
1.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가 발표하기
a.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b.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학교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
c.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집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
d. 친구들과 하기 가장 좋아하는 것(친구들과 하기 가장 싫어하는 것)
e. 혼자 가장 하기 좋아하는 것 (혼자 가장 하기 싫은 것)
f. 안에서 가장 하기 좋아하는 것 (안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
g. 밖에서 가장 하기 좋아하는 것 (밖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
2. 나의 꿈과 희망이 무엇인가?
a. 내가 미래에 원하는 직업은 무엇인가?
b. 내가 미래에 살고 싶은 곳(환경, 사람)은 어디인가?
c. 내가 미래에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d. 내가 미래에 어떻게 살고 싶은가?
3.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a. 내가 잘하는 과목은 무엇인가 (못하는 과목은 무엇인가?)
b. 내가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
c. 내가 개인생활 중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d. 내가 자립생활 중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경험을 통해 어떤 사람과 만났을 때나 어디에 갔었던 장소든지 어떤 물건이든 해본 일들 중에 즐거웠던 감정을 주었던 것은 좋아하는 범주로, 불쾌했던 감정을 주었던 것은 싫어하는 범주로 구별하도록 돕는다. 여기서는 경험에 비추어 보는 것임으로 경험을 해보지 않은 것은 포함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꿈과 희망을 묻는 학습활동에서는 학생이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미래에 대해 가지고 있는 그들의 생각이나 관심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미리 생각하고 알아보는 것도 또한 자기 평가의 일부이며 미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개인의 꿈과 희망을 적어보고 그 중에 가장 중요한 5개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전환교육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과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은 잘 하고 싫어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은 학생들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그러나 어떤 학생들은 자신들이 현재는 잘 못하는 기술이지만 그것에 배우고자 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그 기술을 배우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환계획을 세우면 된다. 자신이 어떤 것을 잘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도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으나 그런 현실판단에 관한 것은 아직 중요하지 않다. 우선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최대한 많은 생각을 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환교육계획을 위해 실시한 여러 가지 검사를 요약하여 학생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한다.